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2014)는 입술로 말하고 사랑하고 슬퍼하는 농인 부모의 세상을 딸이자 감독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코다 (CODA, Children of Deaf Adults의 줄임말로 농인의 자녀를 뜻함)를 소개하는 작품이었지요.

한국 코다들의 모임이자 네트워크인 코다코리아는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 상영 및 토크를 통해 한국 사회에 코다와 농인의 존재를 알리고자 합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토크에는 코다 유튜버이자 코다코리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유슬기가 사회를 맡고, 영화감독이자 코다코리아의 대표인 이길보라가 참석하여 코다의 삶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또한 올해는 제35회 코다국제컨퍼런스가 코다코리아의 공동주최로 대한민국 인천에서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컨퍼런스 개최의 의미와 내용에 대해서도 들어보고자 합니다.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오가는 코다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 시놉시스
입술 대신 손으로 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는 부부가 있다. 상국 씨는 들을 수 없는 귀를 가졌지만 그 누구보다도 밝게 웃으며 가구를 만든다. 경희 씨 역시 들을 수 없지만 타고난 외모와 활달한 성격으로 수화통역센터에서 일한다. 이들에게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딸이자 감독인 보라 씨와 아들 광희 씨가 있다. 반짝, 반짝,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모든 이들을 환영하는 가장 고요하고 경쾌한 몸짓이다.

🎥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 예고편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zTgNq7lDuHk

📌 일시 : 2023년 11월 15일(수) 15:00~17:00
📌 장소 : 아메리칸 디플로머시 하우스 서울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2길 3)
📌 사회 : 유슬기 (코다 유튜버, 코다코리아 운영위원)
📌 참석 : 이길보라 (영화감독, 코다코리아 대표)
📌 제공 : 수어통역, 문자통역
📌 신청 : 포스터 QR 코드 혹은 링크 http://bit.ly/CKmovie (~11/12까지 선착순 마감)
📌 기타 : 행사 당일 신분증 필수 지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 문의 : 코다코리아 info@codakorea.com
📌 지원: 주한 미국대사관 주관 공공외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