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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코다국제컨퍼런스

코다국제컨퍼런스는 1983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코다인터내셔널 (CODA International)이 매년 주최하는 컨퍼런스입니다. 농인의 자녀인 코다들이 모여 코다 정체성과 문화적 유산을 축하하고, 사회적 차별 해소를 탐구하는 등 코다 인권 증진을 도모하는 행사로, 1986년 개최된 이래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전세계 22개국에서 151명의 코다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다채로운 색깔과 정체성을 빛냈습니다.

다채로운 코다

컨퍼런스는 ▲코다, 농인, 수어와 관련된 강연 ▲코다 정체성을 논의하는 워크숍, ▲교류 모임 ▲장학금 모금 경매 ▲레크레이션 ▲한국 농사회 탐방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023 코다국제컨퍼런스의 주제는 '다채로운 코다'입니다. 코다라는 공통점 안에서도 인종, 민족/국적,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 장애 등에 따라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 코다들을 의미합니다. 또한 여러 국가의 코다들이 모여 다채로운 코다의 문화, 코다가 지니고 있는 수어와 농문화까지 모두 모여 아름다운 물결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유색 인종이 처음으로 개막 기조연설을 하고 최초로 아시아인 코다 좌담회가 열렸던 유의미한 컨퍼런스였습니다. 


2023 코다국제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다인터내셔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 코다국제컨퍼런스 : 다채로운 코다

일정: 2023년 6월 29일 ~ 7월 2일

장소: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주최: 코다인터내셔널, 코다코리아

후원: 미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청년허브, CODA Midwest, 인천관광공사, 브라이언임팩트, 삼성소리샘복지관, 아름다운가게 

일정표

기조연설

이현화는 국립국어원 특수언어진흥과에서 수어 정책, 연구와 관련된 일을 하는 학예연구사입니다. 농사회와 청사회 사이에서 어려서부터 해온 수어 통역을 직업으로 삼아 국가공인수어통역사가 되었습니다. 이후 수어통역을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하였고, 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현재는 국립국어원에서 〈한국수어-한국어 사전〉을 편찬하고 있습니다.


농인 부모의 사랑 아래서 자라났으며 운이 좋게도 코다 자매가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면을 ‘코다’라는 것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어떤 모습에서도 ‘코다’를 지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농사회의 환대가 그녀를 품어주었고, 코다들은 그녀를 치유했습니다. 우연하고도 필연적인 계기들로 몇몇의 코다를 만나 마음을 나누고 이후 ‘코다코리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이 지금 여기에 와 있다는 것에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불완전함의 완전함을 사랑하며, 여전히 자신을 탐험하고 있습니다.      


제니 램브레흐트 블레이크(Jenny Lambrecht Blake)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LSD) 출신 의 제프 램브레흐트(Jeff Lambrecht)와 하와이 호놀룰루(다이아몬드헤드 학교) 출신의 린다 유엔 램브레흐트(Linda Yuen Lambrecht)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녀 중 장녀이자 매우 자랑스러운 혼혈인 코다입니다. 제니는 하와이에서 태어나 그곳에 공존하는 인종 및 문화의 다양성에 둘러싸여 자랐습니다. 제니에게 농인 문화는 고향입니다!

                   

그녀는 일중독 워커홀릭이며 이혼한 어머니로서 세 명의 성인 아들(런던/London, 댈러스/ Dallas, 피닉스/Phoenix), 두 명의 며느리(오션/ Ocean, 조니아/Joneia) 및 한 명의 청소년 딸 (나이시아/Nicea)이 있습니다. 2022년 7월 그녀는 네 자녀 중 둘과 함께 하와이를 떠나 워싱턴주 밴쿠버로 이주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25년간 가업을 이어오며 어머니- 아버지-농인 대학(Mother-Father-Deaf University)에서 코다의 삶에 관한 박사 학위를 이수했습니다. 통역은 임시 고용 수단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공부한 적은 없습니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컨퍼런스이자 개인적으로 열다섯 번째 컨퍼런스인 〈다채로운 코다〉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다문화 및 다인종 코다를 만나기 위해 코다컨퍼런스를 찾아온 반 중국계 코다로서 외할머니의 고향과 매우 가까운 이 땅에서 이 놀라운 이정표를 마무리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휴 프리켓(Hugh Prickett), 몰리 보웬(Molly Bowen), 그리고 어머니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제니는 본인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이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을 겁니다. 알로하, 마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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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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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코다

일정표

코다국제컨퍼런스는 1983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코다인터내셔널 (CODA International)이 매년 주최하는 컨퍼런스입니다. 농인의 자녀인 코다들이 모여 코다 정체성과 문화적 유산을 축하하고, 사회적 차별 해소를 탐구하는 등 코다 인권 증진을 도모하는 행사로, 1986년 개최된 이래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전세계 22개국에서 151명의 코다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다채로운 색깔과 정체성을 빛냈습니다.


컨퍼런스는 ▲코다, 농인, 수어와 관련된 강연 ▲코다 정체성을 논의하는 워크숍, ▲교류 모임 ▲장학금 모금 경매 ▲레크레이션 ▲한국 농사회 탐방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023 코다국제컨퍼런스의 주제는 '다채로운 코다'입니다. 코다라는 공통점 안에서도 인종, 민족/국적,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 장애 등에 따라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 코다들을 의미합니다. 또한 여러 국가의 코다들이 모여 다채로운 코다의 문화, 코다가 지니고 있는 수어와 농문화까지 모두 모여 아름다운 물결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유색 인종이 처음으로 개막 기조연설을 하고 최초로 아시아인 코다 좌담회가 열렸던 유의미한 컨퍼런스였습니다. 


2023 코다국제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다인터내셔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 코다국제컨퍼런스 : 다채로운 코다

일정: 2023년 6월 29일 ~ 7월 2일

장소: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주최: 코다인터내셔널, 코다코리아

후원: 미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청년허브, CODA Midwest, 인천관광공사, 브라이언임팩트, 삼성소리샘복지관, 아름다운가게 


기조연설

이현화는 국립국어원 특수언어진흥과에서 수어 정책, 연구와 관련된 일을 하는 학예연구사입니다. 농사회와 청사회 사이에서 어려서부터 해온 수어 통역을 직업으로 삼아 국가공인수어통역사가 되었습니다. 이후 수어통역을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하였고, 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현재는 국립국어원에서 〈한국수어-한국어 사전〉을 편찬하고 있습니다. 


농인 부모의 사랑 아래서 자라났으며 운이 좋게도 코다 자매가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면을 ‘코다’라는 것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어떤 모습에서도 ‘코다’를 지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농사회의 환대가 그녀를 품어주었고, 코다들은 그녀를 치유했습니다. 우연하고도 필연적인 계기들로 몇몇의 코다를 만나 마음을 나누고 이후 ‘코다코리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이 지금 여기에 와 있다는 것에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불완전함의 완전함을 사랑하며, 여전히 자신을 탐험하고 있습니다.      



제니 램브레흐트 블레이크(Jenny Lambrecht Blake)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LSD) 출신 의 제프 램브레흐트(Jeff Lambrecht)와 하와이 호놀룰루(다이아몬드헤드 학교) 출신의 린다 유엔 램브레흐트(Linda Yuen Lambrecht)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녀 중 장녀이자 매우 자랑스러운 혼혈인 코다입니다. 제니는 하와이에서 태어나 그곳에 공존하는 인종 및 문화의 다양성에 둘러싸여 자랐습니다. 제니에게 농인 문화는 고향입니다!

                   

그녀는 일중독 워커홀릭이며 이혼한 어머니로서 세 명의 성인 아들(런던/London, 댈러스/ Dallas, 피닉스/Phoenix), 두 명의 며느리(오션/ Ocean, 조니아/Joneia) 및 한 명의 청소년 딸 (나이시아/Nicea)이 있습니다. 2022년 7월 그녀는 네 자녀 중 둘과 함께 하와이를 떠나 워싱턴주 밴쿠버로 이주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25년간 가업을 이어오며 어머니- 아버지-농인 대학(Mother-Father-Deaf University)에서 코다의 삶에 관한 박사 학위를 이수했습니다. 통역은 임시 고용 수단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공부한 적은 없습니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컨퍼런스이자 개인적으로 열다섯 번째 컨퍼런스인 〈다채로운 코다〉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다문화 및 다인종 코다를 만나기 위해 코다컨퍼런스를 찾아온 반 중국계 코다로서 외할머니의 고향과 매우 가까운 이 땅에서 이 놀라운 이정표를 마무리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휴 프리켓(Hugh Prickett), 몰리 보웬(Molly Bowen), 그리고 어머니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제니는 본인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이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을 겁니다. 알로하, 마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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